건강/유아정보

말이 늦는 우리 아이, 괜찮을까요?

kaf2s 2025. 5. 10. 01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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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언어 발달 늦은 아이를 돕는 현실적인 방법]

✅ 언어 발달, 아이마다 속도가 다릅니다

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걱정 중 하나가

“또래는 문장을 말하는데, 우리 아이는 아직 단어밖에 못 해요.”
라는 언어 발달 지연입니다.

 

하지만 아이마다 언어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.


다만, 연령별 발달 기준을 알고 체크하면 조기 개입과 효과적인 자극이 가능합니다.

📊 연령별 언어 발달 기준표


나이 일반적인 언어 발달 내용
12개월 ‘엄마’, ‘빠빠’ 등 의미 있는 단어 1~2개 사용
18개월 약 10~50개의 단어 말함, “주세요” 표현 시작
24개월 두 단어 조합(예: “엄마 줘”), 약 200단어 사용
36개월 3~4어절 문장 사용, 질문·요구 표현 가능
48개월 타인도 이해 가능한 문장 구사, 감정 표현 능숙
 

※ 이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거나, 언어 외 발달도 함께 느릴 경우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.

🧠 말이 늦는 아이의 흔한 원인

  • 듣는 언어 자극 부족: 대화 시간 부족, TV·태블릿 노출 과다
  • 귀 질환(중이염 등): 청력 저하로 인해 말 습득 지연
  • 성격적 요인: 내향적이거나 말을 신중히 하는 아이
  • 인지·운동 발달과의 불균형
  • 발달지연 또는 언어장애 가능성 (약 10% 내외)

💬 부모가 할 수 있는 언어 발달 자극법 6가지

1. 하루 30분 이상, 눈 맞추며 대화하기

"오늘 뭐 먹었어?", "이건 무슨 색이야?" 등
단답형보다 열린 질문이 아이의 말문을 엽니다.

2. ‘말 걸기’보다 ‘말 걸리기’ 유도하기

아이가 무언가를 가리킬 때

“이거? 사과구나! 먹고 싶어?”
이렇게 말을 확장시켜주세요.

3. 반복된 단어 사용 + 짧은 문장으로

“멍멍이 간다!”, “차가 쌩쌩!”
이처럼 짧고 단순한 말이 초기 언어 자극에 효과적입니다.

4. TV, 유튜브 대신 책 읽기!

영상은 수동적 자극이고,
그림책은 언어, 상상, 감정 표현력까지 키워줍니다.

하루 1권이라도, 반복해서 읽어주는 게 중요해요.

5. 아이 말을 끝까지 기다리기

“엄마, 저기... 그거... 그거...”
이럴 때 미리 말해주기보다 기다려주세요.
기다림은 말할 기회를 주는 최고의 자극입니다.

6. 또래 놀이 기회 제공

같은 또래 친구와의 놀이는
언어·사회성·감정 조절을 함께 자극합니다.
아이끼리의 역할놀이, 물건 주고받기, 협동놀이가 특히 효과적입니다.

📌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해요

  • 24개월인데 아직 단어 수가 20개 이하
  • 또래와의 상호작용 회피 (눈 마주침, 반응 없음)
  • 아이가 말 대신 손짓·울음만 사용
  • 발음이 매우 부정확해 가족 외에는 이해 어려움
  • 청력 이상 의심(부르면 반응 없음)

➡ 가까운 소아청각센터 / 언어치료센터 / 발달센터에 초기 평가 상담을 받아보세요.

🧩 집에서 실천하는 ‘언어 놀이 예시’

활동내용
그림카드 맞추기 그림 보고 단어 말하기, 반대말 퀴즈 등
소리 따라하기 동물 소리, 자동차 소리, 의성어 놀이
엄마표 이야기 만들기 아이와 번갈아 문장 만들어 이야기 완성
전화 놀이 인형이나 장난감 전화기로 역할극
 

✨ 마무리: 말이 늦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

아이마다 말이 트이는 시점은 다르지만, 자극을 주는 환경과 기다림이 있다면
대부분의 아이는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게 됩니다.

단,

말이 늦다고 해서 기다리기만 하는 건 금물!
일상에서 꾸준한 말 자극 + 상황별 대화가
아이 언어의 씨앗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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