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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.
✅ 초등학교에서도 심각해지는 학교폭력
학교폭력은 더 이상 중·고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
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괴롭힘, 따돌림, 신체적 폭력은 물론,
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폭력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
2023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,
“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4.3%로 가장 높았으며,
유형으로는 언어폭력(34.4%), 집단따돌림(16.2%), 신체폭력(15.3%)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”
아이들은 ‘장난’이라며 시작한 일이 타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합니다.
부모는 이런 부분을 사전에 교육하고, 아이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해야 합니다.
🔍 초등학생 학교폭력 유형, 이렇게 다양합니다
학교폭력은 단순한 폭행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 법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모든 행위를 포함합니다:
유형 | 설명 |
언어폭력 | 놀림, 욕설, 외모 비하, 협박 등 |
신체폭력 | 때리기, 발로 차기, 밀기 등 직접적인 폭력 |
따돌림 | 무시하거나 단체에서 의도적으로 배제 |
사이버폭력 | 단체 채팅방 욕설, 사진 합성, 루머 유포 |
금품갈취 및 강요 | 돈이나 물건을 빼앗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 |
💬 아이가 보내는 학교폭력 ‘SOS 신호’
아이는 피해를 당해도 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이럴 때는 행동이나 말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.
[부모가 주의해야 할 이상 행동]
- 평소 즐겁게 다니던 학교를 갑자기 꺼림
- 친구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회피
-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찢어져 옴
-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짜증을 냄
- 스마트폰 사용 후 불안해하거나 울음
👨👩👧👦 부모가 할 수 있는 예방 교육 5가지
① 아이와 매일 10분 이상 대화하기
- 형식적인 질문보단 감정을 묻는 방식이 좋아요.
❌ “학교 어땠어?”
✅ “오늘 속상했던 일 있었어?”, “누가 너한테 장난이 심하다고 느꼈던 적 있어?”
② 감정 표현법과 거절 훈련
- "싫어요", "그건 하지 마", "선생님께 말씀드릴 거예요" 같은 말을 훈련시켜 주세요.
- 또한 맞받아치지 않고 벗어나는 방법도 함께 교육해야 합니다.
③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
- 단톡방은 감정 상하기 쉬우므로 감정표현 조절 방법 교육
-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 공유는 불법이자 폭력임을 강조
- 욕설, 루머 퍼트리기는 범죄가 될 수 있음을 교육
④ 학교 행사나 학부모 모임 적극 참여
- 담임 선생님과 꾸준한 연락 유지
- 아이 친구 부모들과 교류하여 아이의 학교생활 간접 파악
⑤ 아이의 자존감 키우기
-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쉽게 위축되지 않고, 괴롭힘 상황에서 자기 방어가 가능합니다.
🛠 학교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
- 폭력이 발생하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▶ 피해자일 경우
-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(책임 묻지 않기)
- 학교 담임선생님과 바로 상담 요청
-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, 교육청 Wee센터 연계
- 필요시 심리상담 기관, 병원 진단서 확보
▶ 가해자일 경우
- 사실 확인 후 즉시 사과 유도 및 반성 기회 제공
-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절차 따르기
- 아이의 행동 습관 교정 및 전문가 상담 연결
단순히 혼내기보다, 왜 잘못인지 스스로 느끼게 하는 지도가 핵심입니다.
📌 학교폭력,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
아이에게 “말해줘서 고마워”라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.
부모가 편안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면, 아이는 문제를 숨기지 않게 됩니다.
🔑 마무리 요약
- 학교폭력은 초등학생에게도 실제적인 위험
- 부모는 대화, 감정 교육, 상황 대처법을 사전 지도해야 함
- 피해 시 즉시 상담 → 학교-교육청-전문기관 연계 필수
- 감추거나 무시하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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